인사 기록 보관소
직원 명부
현재 사무소에 적을 둔 결정 담당 직원 전원입니다. 채용 경위가 확인되지 않는 인원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, 업무 능력에는 지장이 없습니다.
정현우자칭 재벌 3세회장님 손자라는데 아무도 확인해 본 적 없다. 결제는 늘 남이 한다.
황영철은퇴한 도박사판에서 '칠성'으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. 홀짝에 전 재산을 세 번 걸어 세 번 잃고도 확률은 반반이라 믿는다.
루나견습 점성술사별을 따라 한국까지 왔다는 견습생. 석 달째 예측이 다 빗나가는데, 틀릴 때마다 수성 역행 탓을 하는 법부터 배웠다.
차수진대기업 10년 차 과장사무소가 삼고초려 끝에 모셔 온 에이스. 본업이 바빠 의뢰는 결재 틈에 대충 처리하는데, 적중률은 이상하게 남들과 비슷하다.
박순자동네 할머니사무소 앞 평상의 주인. 채용된 적 없으나 아무도 못 내보낸다.
월터전직 펀드매니저월스트리트에서 일했다고 주장한다. 어느 회사였는지 물으면 30분짜리 리스크 강의로 답을 피한다.